여론 조작



전쟁하면 나라가 무너진다고 선동하는 자칭 중국 전문가나, 김정은은 문재인의 인도로 비핵화를 결단한다는 관상가나,

모두 여론 조작을 위해 동원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관상이라는 것이 일부분은 장기간에 축적된 경험으로 인해 일부 맞는 부분도 있지만 궁국적으로는 코에 걸면 코걸이고, 귀에 걸면 귀걸이라는 것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일이고,

한 무제 시기에 한나라 인구가 무제의 흉노 전쟁으로 인해 4천만에서 2천만으로 줄었다는 암시를 하는 것은 엄청난 허풍이다.

한 국가의 인구가 절반 이하로 준다는 의미는 극심한 국가적 혼란이 그 나라에서 장기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의미다.

그리고 전한과 후한을 합쳐서 인구가 절반으로 줄어들 만한 장기간 국가적 혼란은 후한 황건적의 난 뿐이다. 그러니 기고자는 후한 말에나 일어난 사건을 전한 중반기에다 끌어댄 것이다. 이게 조작이 아니면 뭘까?



평화가 전쟁보다 낫다며 나라를 일본에게 팔아 넘긴 이완용처럼, 자유인이 되는 전쟁보다는 김정은의 노예가 되는 평화가 더 낫다며 구걸하는 문재인을  위해서 역사적 진실 조작마저 태연히 하는 것이 여론 조작이 아니면 대체 무엇일까?


그러니 일본인들이 중앙일보를 가리켜 친중(종북) 보수지라고 하지.



덤.


그러고 보니 자발적 의사는 거의 없었지만 그래도 지킬 것은 지켰던 서울 올림픽을 위한 동원은 인권을 유린하는 끔찍한 행동이라며 비난하는 진보들이 정작 서울 올림픽 당시 동원에서도 없었던 매우 가혹한 인권 유린이 동반되는 북한 집단 체조는 열렬히 찬양하니, 이것 하나만으로도 그들이 대한민국에 대한 반역자라는 자이며 인류 보편적 진리에 대한 배신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by deokbusin | 2018/09/22 16:20 | 잡담 | 트랙백 | 덧글(4)
위안부들이 사치스럽고 대우가 좋았으며 돈도 벌었을 것이다..."라는 내용의 연합군 제49호 보고서 작성경위
https://blog.naver.com/sundin13/221345361065(서로이웃에게만 공개)

제목처럼 "위안부들이 사치스럽고 대우가 좋았으며 돈도 벌었을 것이다..."라는 내용이어서 연합군 제49호 보고서는 일본 우익들이 위안부 문제를 대놓고 부정할 때 사용하는 보고서이다.


그런데, 이 보고서의 작성 경위는 사법 수사의 과정은 물론 일반적인 현장 연구 논문 작성 방법과도 동떨어진 것이었다.

인용한 블로거인 sundin13님이 보신 로포 다큐멘터리 취재진들은 문제가 된 보고서를 작성한 심문관부터 취재했는데, 취재 당시 90살은 넘었지만, 자동차 운전이 가능한 건강한 체력을 가진 일본계 2세였다.


심문자가 니세이 부대, 그러니까 영어와 일본어만 사용가능한 일본계 미국인인 것이야 그렇다고 치자.

대답한 사람이 위안부도 아니고 무려 위안부들을 인솔하는 포주(매춘업자)부부였다. 게다가 위안부 피해자들은 한국말만 할 줄 알고 일본어는 할 줄도 몰랐다고 한다. 덤으로 피해자들 수는 많았고, 그러니 그나마 일본어는 가능한 포주부부의 통역에만 의존해서 보고서를 썼다고 한다.


고대에서 지금까지, 성매매에서 육체를 직접 제공한 여성은 경우에 따라서는 가벼운 처벌로 끝날 수도 있지만, 여성에게 성매매를 강제 혹은 유도한 포주는 강력한 처벌을 하는 것이 매춘 관련 범죄의 일반적 처벌이다. 매매 당사자인 여성의 경우에 개인사업자나 심지어 취미로 할 경우에는 완전한 개인적 행동이라서 처벌하는 것이 애매하지만, 포주인 경우는 조직 범죄와 얽혀 있는 경우가 100%에 가깝기 때문에 인권 착취나 마찬가지인 고용 관계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성매매 특별법이 희대의 골때릴 정도로 엄격하게 된 이유가 된 전북 어느 도시에 일어난 창녀들의 집단 화재 소사 사건의 경우처럼 포주와 경찰이 연결될 경우에는 그 막장의 정도가 상상을 초월하게 된다.


그러니, 일단 들통나면 무지막지한 처벌을 받는 것이 확정되는-심지어 매춘이 공인되었다는 전전 일본에서조차 - 매춘업 포주가 실상을 제대로 밝힐까? 그것도 중세기부터 내려오던 군대를 따라가며 영업하는 종군 매춘 관행을 폐지하다 못해 아예 민간의 매춘조차 불법으로 규정한 근대 국가 미국의 군대에게 포로로 잡힌 일본인-그것도 인종차별이 당연한 시기, 위대한 백인 국가의 뒤통수를 친 나라 출신 포주가?


당연히 NO다. 게다가 미국 수사의 특징이라는 사법거래는 1940년대에는 아예 나오지도 않았고.


그러니, 포주가 온갖 협잡질로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을 왜곡하더라도 그것을 검증 한 번 안해보고 만든 보고서가 나온 것이다. 심지어 심문관조차 "포주가 위안부들을 통제하느라고 위안부들은 제대로 증언을 못했을 것"이라고 회고하기까지 했으니, 보고서의 원초적 신뢰성은 아예 없어진 것이나 마찬가지다.



요약하자면, 이렇다:
1. 문제의 보고서 작성 당시, 심문관은 일본어와 영어만 구사 가능하고, 위안부 피해자들은 일본어도 못했다.
2. 위안부와 포주를 분리하는 작업도 없었다. 그래서 포주가 위안부 피해자들을 통제하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극히 높았다.
3. 심문자는 그나마 의사 소통이 되는 포주의 통역에만 의존해서 보고서를 만들었다.
4. 이 모든 과정은 수사에서 가해자와 피해자의 분리라는 수사 원칙을 어긴 것이다.



언젠가, 이글루스에서 위안부는 자발적이고 대우도 좋았다는 연합군 보고서가 있다고 하면서 소개한 분이 계신 것으로 기억하는데, 구체적인 아이디는 모르지만 얼른 해당 보고서를 소스에서 지우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그분이야 위안부 문제를 진보들이 정략적으로 이용한다면서 쿨하게 한국인들을 까는 용도로 위안부의 실상(?)을 소개하는 생각이었겠지만, 소스가 된 49호 보고서가 작성 과정부터 엉망이어서 신뢰성이 0%로 추락하는 이상 그 보고서를 소스에서 빼는 것이 이후 그 분의 위안부와 연계된 한국인들의 추잡함을 까는 주장에 더 도움이 될 터이니 말이다.

by deokbusin | 2018/09/22 15:24 | 잡담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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