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거나 말거나
출처 : http://kk1234ang.egloos.com/2866240

1980년대이던 중학생 시절인지 고등학생 시절인지 모르겠으나 동아일보에 올라왔던 독일여행 감상문에는 이런 글이 올라왔습니다.

독일에서 초면인데도 동양인에게 말을 걸어온 독일 청년들은 "일본인입니까?"만 물어보고 그 이상 아시아의 어느 나라 사람인지는 묻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이 시기까지만 해도 서양인들은 호기심이 많은 사람의 경우 동양인들에게 "일본인 아니면 중국인?"이라고 질문하는 경우가 많고 모두 아니라고 할 경우 그럼 어느 나라 사람이냐고 덧붙여 물어 본다는 이야기가 돌았던지라 왜 일본인이냐고만 묻고 더 이상 캐묻지 않느냐고 질문하니 돌아온 대답이 자랑이 가득한 표정을 지으면서 일본은

"독일이 패권을 잡기 직전까지 올라갔을때의 동맹국"

이기 때문에 일본인이냐고만 질문한다는 것이었지요.


워낙 오래 전 추억인데다 지금에 와서는 저게 정말 독일기행문인지도 의심스럽기도 하고 심지어는 나의 착각 혹은 망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마저 들지만, 프랑스 극우정당의 집회에 참석했다가 봉변당할 뻔한 일본인 기자의 후일담에서 저 추억이 떠올라 적어보았습니다.  



by deokbusin | 2012/05/17 08:17 | 잡담 | 트랙백 | 덧글(1)
마츠에 소요사건
출처 : http://ja.wikipedia.org/wiki/%E6%9D%BE%E6%B1%9F%E9%A8%92%E6%93%BE%E4%BA%8B%E4%BB%B6


패전한 일본에 상륙하려던 연합군이 의심하던 상황, 즉 "(일본인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연합군들에게) 일본의 민간인들이 무력으로 저항한다!"는 가정이 일부나마 들어맞았던 사건입니다. 만약 민간인들에 의해 벌어진 이 봉기가 전국적으로 공개되는데 성공했다면 잔존한 우익인사들 일부는 죄책감에서라도 뭔가 행동을 했을 테니까요.

어쨌든 우리나라에 퍼져 있는 "종전선언후 일본내 민간인들은 종전을 받아들이고 어떠한 저항도 없이 조용하게 연합군을 맞이했다"는 이야기는 신화임이 확실해진 것 같습니다.
by deokbusin | 2012/05/15 06:58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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